잠입 취재 가짜 리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거래되는가?

In partnership with

Email Was Only the Beginning

Four years in the making. One event that will change everything.

On November 13, beehiiv is redefining what it means to create online with their first-ever virtual Winter Release Event.

This isn’t just an update or a new feature. It’s a revolution in how content is built, shared, and owned. You don’t want to miss this.

9.21.25. 91호 발행
한 주 동안 아마존 셀러가 눈여겨보면 좋을 소식과 핵심 내용들을 모아 전달해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월간 보표 입니다!
10월 3번째 주 92호 뉴스레터
by 보표

📌오늘의 목차

  1. 30억 달러의 교훈! 아마존 애그리게이터 ‘트라시오’는 왜 파산했을까?
    👉 한때 셀러들의 엑싯 희망이었던 그들의 몰락, 우리에겐 어떤 의미일까?

  2. 억울한 리스팅 정지, 이제 ‘재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셀러를 위한 새로운 기능, ‘셀러 챌린지’ 란?

  3. ‘가격 말고는 무기가 없다’ 중국 셀러의 고백과 생존 전략
    👉 AM/PM 팟캐스트에 출연한 중국 탑 셀러 ‘차차’가 말하는 그들의 진짜 위기!

  4. 아마존 셀러들의 똑똑한 AI 비서 200% 활용법
    👉 돈 내고 다 활용못하는 다른 툴은 이제 그만! 셀러바이저 완벽 활용 가이드

  5. 이것만 알면 당신도 PPC 전문가! 100가지 단축키
    👉 해외 PPC 전문가 Adnan Aslam이 공유한 100가지 꿀팁 핵심만!

  6. 10월 18일, 셀러킹덤 미동부 밋업에서 만나요!
    👉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시다면? 센트럴 파크 러닝과 뉴저지 네트워크까지!

  7. 잠입 취재! ‘가짜 리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거래되는가?
    👉 페이스북 그룹부터 전문 브로커까지… 한 유튜버의 폭로로 드러난 리뷰 조작의 모든 것

  8. 리다임 기고문 ‘조선 미녀는 어떻게 두 개의 지도를 그렸나’
    👉 시장을 지배하는 K-뷰티 IP 전략

  9.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보표의 1% 북클럽! 오늘의 페이지!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윤서진'>

🟣1. 30억 달러의 교훈: 아마존 애그리게이터
‘트라시오’는 왜 파산했을까?
📌한때 셀러들의 엑싯 희망이었던 그들의 몰락
우리에겐 어떤 의미일까?

안녕하세요, 대표님. 월간보표 92호의 문을 엽니다. 첫 소식은 한때 아마존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트라시오(Thrasio)'의 파산 소식으로 시작해볼까 해요. 많은 대표님들이 한 번쯤은 "내 브랜드도 트라시오 같은 곳에 매각하고 싶다"는 꿈을 꾸셨을 텐데요. 그랬던 그들이 어쩌다 무너지게 된 걸까요?

단순히 '아마존 브랜드 통합 모델은 실패했다'라고 결론짓기엔 이릅니다. 트라시오 공동 창립자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내막은 우리 셀러들에게 더 깊은 통찰을 주기 때문인데요. 과연 수십억 달러짜리 실패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 지금부터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1-1. 거품의 시작: '공짜 돈'이 만든 인수 전쟁

📌 EBITDA 2배에서 7배까지... 무엇이 그들을 미치게 만들었나?

모든 것의 시작은 '돈'이었습니다. 트라시오는 초기에 EBITDA(세전 영업이익)의 2배수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를 인수하며 성장했어요. 하지만 제로 금리 시대가 열리며 시장에 돈이 풀리고, 100개가 넘는 애그리게이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모든 것이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너도나도 브랜드를 사들이려 경쟁이 붙자, 브랜드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어요. 트라시오 창립자는 스스로 "중국식 허황된 상품"이라고 부를 정도의 브랜드까지 EBITDA의 7배를 주고 사들여야만 했다고 고백했죠. 결국 애그리게이터들은 스스로 만든 인수 경쟁의 덫에 빠져 수익 모델을 파괴해버린 셈입니다. 자본의 힘에 취해 가장 중요한 경제성을 잃어버린 것이죠.

🟣1-2. 속도가 독이 되다: 운영의 늪에 빠진 애그리게이터

📌 핑크색 우산 1만 개 주문? 실제로 벌어진 수억 달러의 실수

과도한 자본은 통제 불가능한 속도를 낳았습니다. 트라시오는 단 2년 반 만에 200개의 브랜드를 인수하고 1,600명의 직원과 10개의 글로벌 지사를 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어요. 매주 여러 개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속도전 속에서 운영은 엉망이 되어갔습니다.

한 예로, 재고 샘플 테스트가 실수로 전체 포트폴리오에 실제 주문으로 처리되어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발생했다고 해요. "실제로 팔리는 핑크색 우산 50개 대신 1만 개를 주문했다면?" 소프트웨어와 달리 실물 재고는 창고에 쌓여 그대로 현금을 빨아들이는 하마가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애그리게이터들이 인수한 브랜드의 원래 주인인 우리 같은 셀러들보다 그들은 아마존 비즈니스 운영 능력이 떨어졌던 겁니다.

🟣1-3. 모델은 죄가 없다? 우리 셀러가 얻어야 할 교훈

📌 자본보다 중요한 것: 규율, 실행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그렇다면 브랜드 통합(Roll-up) 모델 자체가 실패한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마존 셀러 툴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애그리게이터들은 수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거든요.

결국 핵심은 '무엇을' 통합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에 있었습니다. 아마존 셀러들은 지난 몇 년간 더욱 똑똑해지고 정교해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자본과 M&A 경험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며, 플랫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운영 효율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 정리하자면… ⤵️

  • 현실: 한때 아마존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애그리게이터 버블은 터졌고, '묻지마 인수'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자본의 힘만 믿고 운영의 기본을 무시했던 전략은 실패했습니다.

  • 핵심 질문: 나의 비즈니스는 외부 자본 없이도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가?

트라시오의 30억 달러짜리 교훈은 우리에게 자본보다 규율과 실행력, 거품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M&A 시장은 이제 더 신중하고 똑똑해졌습니다. 이는 반대로, 기본에 충실하며 탄탄한 비즈니스를 만들어온 대표님들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025년 하반기, 단단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가시는 모든 대표님들을 월간보표가 응원합니다.

🏃

(이어서)

👇

🟣2. 억울한 리스팅 정지, 이제 ‘재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셀러를 위한 새로운 기능, ‘셀러 챌린지’ 란?

대표님, 혹시 아마존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내린 결정에 아무리 항소(Appeal)해도 '매크로 답변'만 돌아와 답답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마치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듯한 기분에 빠지셨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닐 텐데요.

드디어 이 일방적인 시스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마존이 '셀러 챌린지(Seller Challenge)'라는 기능을 조용히 도입했는데요. 이는 사실상 항소 절차 자체에 대해 항소할 수 있는, 즉 '재심'을 요청할 수 있는 공식적인 권리가 생긴 것과 같습니다. 셀러에게는 정말 드물었던, 체계적인 반격의 기회가 열린 셈이죠.

🟣 2-1. ‘셀러 챌린지’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 자동화된 항소 시스템을 넘어, ‘상급 부서’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마지막 기회

수년간 셀러들은 아마존이 한번 결정을 내리면(규정 위반, 리스팅 비활성화 등) 번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시스템 속에서 활동해왔습니다.

'셀러 챌린지'는 이 구도를 완전히 뒤집습니다. 계정 보증(AHA, Account Health Assurance) 프로그램에 가입된 셀러가 여러 번의 항소 시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을 때, 해당 결정에 대해 상급 부서의 검토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핵심은 그동안 셀러들이 간절히 원했던, 자동화된 시스템을 넘어선 내부 상급자의 재검토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며, 아마존은 48시간 내 처리를 약속했습니다.

🟣 2-2.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 6개월에 3번, 180일마다 새로고침되는 소중한 기회

이 소중한 재심 요청권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기회: AHA 셀러는 6개월마다 3번의 챌린지 기회를 받습니다.

  • 갱신: 한번 사용한 챌린지 기회는 180일이 지나면 다시 복구됩니다.

  • 대상: 모든 케이스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셀러 챌린지' 아이콘이 표시된, 적격한 리스팅 레벨의 조치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챌린지를 진행하는 동안 리스팅은 비활성 상태로 유지됩니다. 하지만 끝없이 복사-붙여넣기 답변만 받던 상황에서, 내부 상급자가 직접 다시 들여다본다는 것만으로도 기존의 무한 항소와는 차원이 다른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3. 이 변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 아마존도 스스로의 시스템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사실 이 기능의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개선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아마존이 드디어 셀러를 위한 '적법 절차'를 공식화하기 시작했다는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규제 시스템은 플랫폼을 보호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하지만 '셀러 챌린지'는 아마존의 규제 시스템 역시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절차적 공정성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셀러에게만 엄격한 규정 준수를 요구했다면, 이제는 아마존 스스로도 공정성과 투명성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AHA 프로그램에 가입된 대표님이라면, 지금 바로 계정健全性 대시보드에서 '셀러 챌린지' 아이콘이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억울한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줄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정리하자면… ⤵️

  • 현실: 아마존의 일방적인 '통보'만 존재하던 항소 시스템에, 셀러가 공식적으로 '재심'을 요청할 수 있는 작은 길이 열렸습니다.

  • 핵심 의미: 이는 셀러에게만 책임을 묻던 아마존이, 이제 스스로의 자동화 시스템에도 공정성의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변화입니다.

계정에 현재 들어간다고 해서 바로 보여지는 부분은 아니며 어카운트 헬스에서 문제가 되는 리스팅이 생길 때 이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음을 알려드려요! 지금은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알고 넘어가세요!

🏃

(이어서)

👇

Subscribe to keep reading

This content is free, but you must be subscribed to 아마존 셀러 뉴스레터 to continue reading.

Already a subscriber?Sign in.Not now

Reply

or to particip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