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셀러 피드백 정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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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5. 88호 발행
한 주 동안 아마존 셀러가 눈여겨보면 좋을 소식과 핵심 내용들을 모아 전달해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월간 보표 입니다!
8월 2번째 주 88호 뉴스레터
by 보표

📌오늘의 목차

  1. 아마존 셀러 피드백 8월 4일부터 별점만으로 가능!
    👉 셀러 포럼에서 많은 이야기가 되고 있는 셀러 피드백 정책 변경!

  2. 아마존 틱톡과의 경쟁 포기, 대신 손잡다!
    👉 소셜 커머스를 포기한 아마존 대안책은?

  3. 트럼프 관세 정책! K-뷰티 산업 타격은?
    👉 한국 셀러들의 경쟁력 케이뷰티가 위험하다?

  4. 아마존 Trends 데이터 변경사항! 2년까지 확장?
    👉 셀러 센트럴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확장된다. 틈새시장 조사!

  5. 아마존 계정 정지 이슈 웨비나!
    👉 요즘들어 계정 정지 이슈가 많아서 만든 웨비나 소식!

  6. 아마존 액셀러레이트 2025 참가!
    👉 시애틀에서 만나요! 미리 알아보기!

  7. 틱톡의 두 얼굴: 예측 불가능한 '바이럴'의 함정
    👉 하루 아침에 성공과, 망할 수 있는 틱톡샵의 대안은?

  8.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마존 소프트웨어 'Seller Visor' 개발 소식!
    👉 베타 테스트는 언제? 현재 진행 상황 공유!

  9. "거절은 지금 아니라는 관점으로 바꾸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보표의 1% 북클럽! 오늘의 페이지! <'슈퍼 포지셔닝 전략가들-김동욱'>

🟣1. 아마존 셀러 피드백 8월 4일부터 별점만으로 가능!
📌셀러 포럼에서 많은 이야기가 되고 있는 셀러 피드백 정책 변경!

안녕하세요, 대표님. 잘지내셨나요? 시간이 참 빠르게도 벌써 88호 발행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이번 월간보표 88호의 첫 소식은 8월 4일부터 적용될 아주 중요한 아마존 정책 업데이트 소식을 들고 왔어요. 셀러 센트럴에 접속하셨다가 공지를 보고 '이게 무슨 소리지?' 하셨을 대표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바로 '셀러 피드백' 정책 변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제품 리뷰인지, 셀러 피드백인지 헷갈리시면 안 돼요! 이번 변화가 우리 셀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부터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 1-1.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가? 핵심만 콕콕!

📌 긍정적 효과? vs 부정적 피드백 대응 불가?

아마존의 공식 발표는 '고객이 더 쉽게 피드백을 남기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것인데요. 핵심은 이제 고객이 코멘트 없이 '별점'만으로도 셀러 피드백을 남길 수 있게 된다는 점이에요. 아마존은 셀러들이 더 많은 피드백을 받아 계정 헬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

피드백 제출이 쉬워지니, 확실히 더 많은 양의 셀러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는 있을 거예요. 제품 리뷰에서도 별점만 남기는 기능이 생긴 후 리뷰 수가 늘었던 것처럼요. 이는 계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일 수 있죠.

🟣 1-2. 치명적 변화: 부정적 피드백 대응 방식의 대격변 ⚠️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한 대응 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요.

  • 기존: 텍스트가 있는 피드백은 '피드백 매니저'를 통해 삭제 요청이 가능했죠. FBA 배송 문제나 제품 리뷰를 실수로 남긴 경우 등 대부분 쉽게 삭제해서 피드백 점수 5점을 유지하셨을 거예요.

  • 변경 후: 텍스트 없이 '별점만' 남겨진 피드백은 '피드백 매니저'를 통한 삭제 요청이 '불가능'해집니다. 제품 리뷰처럼요. 이 경우 '위반 신고(Report a violation)'를 통해서만 아마존에 검토를 요청해야 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1-3. 해외 셀러들이 보는 업데이트의 이면: "양날의 검"

📌 "책임 증발, FBA 보호막 제거, 어뷰징 통로" 해외 커뮤니티의 경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아마존 셀러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는데요. 이번 업데이트가 셀러에게 미칠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① "책임성의 증발" : 맥락 없는 피드백의 위험 가장 큰 우려는 '맥락'이 사라진다는 점이에요. 전문가 필 리스(Phil Rees)의 말처럼, 피드백의 텍스트는 고객의 '책임성'을 담보하는 도구였어요. 이유도 모르는 1점짜리 별점만 받게 되면, 셀러는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알 길이 막막해집니다. 이게 고객의 오해인지, 아마존 배송(FBA) 문제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게 되는 거죠.

② FBM vs FBA: 누구에게 더 치명적인가? 이번 변화는 판매 방식에 따라 충격의 강도가 다를 것으로 보여요.

  • FBM (Fulfilled by Merchant) 셀러: 직접 배송과 CS를 책임지다 보니, 모든 부정적 경험이 셀러의 책임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져 특히 힘든 변화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요.

  • FBA (Fulfilled by Amazon) 셀러: FBA 셀러에게도 중요한 보호막 하나가 사라지는 셈이에요. 이전에는 "배송이 늦었다" 같은 FBA 관련 코멘트가 있으면 쉽게 피드백을 지울 수 있었죠. 이제 텍스트가 없으니, 낮은 별점의 원인이 FBA의 잘못이라는 걸 증명할 방법이 사라져 버립니다.

③ "악의적 공격의 새로운 통로" : 블랙햇 어뷰징의 공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어뷰징(Abuse)' 가능성이에요. 해외 셀러 존 엘더(Jon Elder)는 "셀러를 공격하기 위한 가짜 리뷰의 홍수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어요. 경쟁사가 마음만 먹으면 여러 계정으로 손쉽게 1점 테러를 가하는 끔찍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1-4.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커브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번 업데이트는 아마존이 또다시 셀러들에게 거대한 '커브볼'을 던진 셈이에요. 이제 우리의 전략도 바뀌어야 합니다.

  1. 철저한 모니터링: 이제 셀러 피드백을 거의 매일 확인하며 평점 변화를 추적해야 해요. 부정적인 평가가 갑자기 늘어난다면 경쟁사의 공격은 아닌지 즉시 원인 파악에 나서야 합니다.

  2. 완벽에 가까운 운영: CS 응대, 주문 처리 속도, 제품 품질 등 모든 운영의 기본기를 그 어느 때보다 탄탄히 다져야 합니다. 특히 FBM 대표님들은 더 철저하게 준비하셔야 해요. 흠잡을 곳 없는 서비스가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겁니다.

  3. 적극적인 위반 신고: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별점 피드백에 대해서는 새로운 절차인 '위반 신고(Report a violation)'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 정리하자면… ⤵️

  • 현실: 고객은 더 쉽게 피드백을 남기지만, 셀러는 '이유 없는 부정적 피드백'에 대응하기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FBA 이슈로 인한 부정 피드백 삭제가 불가능해지고, 악의적인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이번 변화는 우리 셀러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운영 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표님들 모두 이 내용을 숙지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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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존 틱톡과의 경쟁 포기, 대신 손잡다!
📌소셜 커머스를 포기한 아마존 대안책은?

대표님 이번에는 아마존 셀러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주 큰 변화에 대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아마존과 틱톡(TikTok)의 파트너십 소식인데요. 이 변화가 우리의 런칭 전략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아마존의 행보를 지켜보신 대표님들은 아실 겁니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소셜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죠.

  • 아마존 인스파이어(Amazon Inspire):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사실상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 아마존 라이브(Amazon Live):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아마존은 '우리가 잘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틱톡을 이기려는 대신, 틱톡과 손을 잡는 길을 선택한 것이죠. '플랫폼에 고객을 가두는' 전략을 포기하고,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결제와 물류(풀필먼트)라는 백엔드 인프라로 침투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 2-1. 핵심 변화: '틱톡에서 바로 프라임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 소비자는 앱 이탈 없이, 셀러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틱톡 광고에서 이제 'Buy with Prime'과 MCF(Multi-Channel Fulfillment)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제 소비자는 틱톡에서 신박한 제품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들면, 앱을 벗어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프라임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발견'에서 '구매'까지의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경험이죠. 물론 지금 바로 적용이 된 부분은 아니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적용될 확률이 있으니 지금으로서는 큰 그림을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 2-2. 런칭 공식의 대격변: "틱톡 먼저, 아마존은 나중에"

📌 이제는 '아마존 밖에서' 고객을 데려와야 합니다.

이 변화는 우리 아마존 셀러들의 런칭 전략을 뿌리부터 흔들고 있습니다.

  • 과거의 공식: "일단 아마존에 입점해서 랭킹을 올리고, 그 후에 외부 채널로 확장한다."

  • 새로운 공식: "틱톡에서 먼저 바이럴을 만들고, 아마존의 풀필먼트로 판매를 완성한다."

실제로 틱톡샵은 이미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링크드인 게시물에 따르면, 어떤 브랜드는 틱톡 라이브 방송 한 번에 4만~5만 달러(한화 약 5,500만~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하니, 그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죠. 🚀

바야흐로 '크리에이터가 발견하고 → 소비자가 즉시 결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 2-3. 대표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스토리텔링과 숏폼,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우리 대표님들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은 명확합니다.

  1. 제품의 바이럴 가능성 극대화: 내 제품이 15초, 30초의 숏폼 콘텐츠 안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구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졌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바이럴 가능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구별할줄 알아야해요)

  2. 크리에이터 마케팅: 제품의 매력을 가장 잘 살려줄 틱톡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전략이 중요해졌습니다.

  3. 틱톡 광고 및 숏폼 콘텐츠 전략: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재미와 정보를 담은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과 틱톡 광고 운영 노하우는 이제 필수 역량이 될 것입니다.

🟣 정리하자면… ⤵️

  • 현실: 아마존은 자체 소셜 커머스 경쟁을 포기하고, 틱톡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제 틱톡에서 바로 아마존 프라임 결제와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

  • 핵심 질문: 나의 제품은 '틱톡에서 터질'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가? 아마존 외부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을 통해 매출을 일으킬 준비가 되었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답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배가 방향을 틀고 있는 만큼, 우리 셀러들도 새로운 항해법을 익혀 멋지게 파도를 넘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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